형사형사 합의

온라인 모욕죄 고소 성공사례 | 익명댓글, 불송치 뒤집고 형사 합의 받아낸 전략

안녕하세요.

법무법인 의림, 원의림 대표변호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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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버 모욕죄 상담을 하다 보면, 피해자분들이 가장 억울해하며 눈물짓는 순간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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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찰에서는 제 실명이 직접 거론되지 않아서, '특정성'이 없다고 사건을 안 받아준대요...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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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해자들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교묘하게 주어를 빼거나 별명을 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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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경찰 단계에서 '불송치(혐의없음 취지)' 결정이 나면, 피해자는 두 번 상처받고 포기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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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소개해 드릴 [의림의 승부]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을 집요한 법리 주장으로 뒤집어 검찰 기소를 이끌어내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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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1,000만 원이라는 이례적인 배상금을 받아낸 승소 사례입니다.


사건의 발단: 한 커뮤니티의 교묘한 '조리돌림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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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뢰인(고소인)은 지역에서 명망 있는 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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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던 어느 날, 지역 유명 커뮤니티에서 의뢰인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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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해자는 의뢰인의 실명이나 사업장 이름을 직접 쓰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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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ㅁㅁ에 미친X 하나... OO이 오네 OO이 와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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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인이 보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, 'OO'은 의뢰인의 사업장 명칭을 빗댄 은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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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을 본 다른 사장님들은 댓글로 "OO?? 왜??"라며 의뢰인을 조롱하기 시작했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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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뢰인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.


위기: 경찰의 "불송치(죄가 안됨)" 결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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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소를 진행했지만, 1차 수사기관인 경찰의 판단은 의뢰인의 기대와 달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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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게시글에 피해자의 실명이 없고, 'OO이 오네'라는 표현만으로는 피해자를 특정했다고 보기 어렵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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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경찰은 '불송치(사건을 검찰로 넘기지 않고 종결함)' 결정을 내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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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해자가 익명 뒤에 숨어 법망을 유유히 빠져나갈 위기였습니다.


의림의 집요한 '이의신청' 전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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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분이 여기서 좌절하지만, 저는 즉시 [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]를 작성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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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의신청을 하면 사건은 자동으로 검찰에 송치되며, 검사가 기록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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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경찰의 판단을 뒤집기 위해 3가지 핵심 법리로 파고들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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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문맥을 통한 특정성 입증 (Context)

: 특정성은 꼭 이름을 써야만 성립하는 것이 아닙니다. 대법원 판례는 '제3자가 봐도 누구인지 알 수 있다면' 성립한다고 봅니다. 저는 게시글 댓글에 이미 "OO?? 왜??"라며 해당 사업장을 알아보는 반응이 있다는 점을 포착하여, "제3자가 이미 피해자를 인식하고 있음"을 증명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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② 공연성 확보 (Publicity)

: 특정 지역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만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라도, 수만 명의 회원이 있고 전파 가능성이 높다면 공연성이 인정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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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논리성(logicality)

: 검색 결과와의 연결고리 포털 사이트에 지역명과 사업장명을 'ㅁㅁ OO'라고 검색하면 의뢰인의 실명이 바로 노출된다는 점을 증거로 제출하여, "누구나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"는 논리를 완성했습니다.


검찰의 '기소' 결정, 그리고 1,000만 원 배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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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은 의림의 논리적인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경찰의 판단을 뒤집고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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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해자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아 재판에 넘겼습니다(기소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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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판이 시작되자 당당하던 가해자의 태도가 180도 바뀌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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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죄 판결이 나오면 '전과'가 남기 때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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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가해자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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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뢰인이 입은 정신적 고통과 훼손된 사회적 평판을 고려하여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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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순 모욕 사건에서는 보기 드문 고액인 합의금 1,000만 원을 지급받고 사건을 성공적으로 종결지었습니다.


변호사의 한마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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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름 안 썼으니 안 걸리겠지?" 인터넷에 퍼진 잘못된 상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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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을 가려도 전후 맥락과 상황, 제3자의 반응을 통해 누구인지 알 수 있다면 모욕죄는 성립합니다.

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이 났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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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특정성'을 어떻게 입증하느냐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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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호사가 얼마나 집요하게 '이의신청' 논리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180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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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명 뒤에 숨어 당신에게 상처를 준 가해자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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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법인 의림이 끝까지 추적하여 정당한 법적 책임을 지게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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