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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생도 AI 성인물 노출…보호체계 없어

2026-09-21

초등생도 AI 성인물 노출…보호체계 없어

[EBS 뉴스12]

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생성형 AI 이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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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이르면 초등학생 때부터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진 성인용 영상물을 접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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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를 막기 위한 정부의 청소년 보호 체계에는 큰 공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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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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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포트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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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동·청소년 절반가량이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시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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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기준 초등학생도 27.7%, 네 명 중 한 명 이상이 생성형 AI를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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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제는 부작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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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평등가족부 실태조사 결과, 전체 학생의 1.9%가 생성형 AI로 만든 성인용 영상물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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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이용 경험도 늘었지만, 초등학생 역시 1.4%가 성인용 콘텐츠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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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생성형 AI로 만든 성인용 영상물을 이용한 청소년 가운데 56.2%는 당시 나이 확인 절차를 거쳤다고 답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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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령 확인 절차가 청소년의 접근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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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정부의 보호 체계에는 공백이 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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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평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AI 플랫폼을 통해 성인용 영상물을 접했는지 별도로 파악하지 않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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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성형 AI와 관련해 '청소년 유해매체물'로 지정한 사례도 현재까지 한 건도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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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: 원의림 / 변호사

"(실제 인물의) 딥페이크물을 만들고 이런 건 법적으로 규제가 되는 상황인데, 완전히 가상의 인물인 경우에는 그게 좀 어렵거든요. 청소년들에게 유통되는 것을 막는 방법은 사실상 지금은 없다…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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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평등가족부는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생성하는 콘텐츠는 외부에서 모니터링하기 어렵고, 생성되는 내용도 제각각이어서 일률적인 유해성 판단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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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: 박지혜 국회의원 / 성평등가족위원회 (더불어민주당)

"우리 청소년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, 실효성 있는 연령 확인과 청소년 보호기능 등 AI 환경에 맞는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겠습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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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성형 AI 기술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, 청소년 보호 제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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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형태의 유해 콘텐츠로부터 아동·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, AI 환경에 맞는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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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뉴스 박광주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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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뉴스 - 초등생도 AI 성인물 노출…보호체계 없어

박광주 기자, [초등생도 AI 성인물 노출…보호체계 없어], EBS, 2026. 09. 2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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